▶본래 블로그는 Web 과 Log 의 줄임말로, 자신의 관심사를 자유롭게 서술하는 1인 미디어로 시작했습니다. 전문지식 없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, 평범하지만 필요한 정보들을 손쉽고 압축적으로 공유할수 있죠. 제 블로그는 이러한 본래 블로그의 목적에 맞게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:)
# 글, 사진 및 이미지 위용준#
#일부 이미지는 퍼왔음을 밝힙니다.#◀
개봉하자마자 기록적인 예매율 행진을 잇는 미녀와 야수 비하인드 스토리
본 스토리와는 크게 상관없지만 알 필요도 굳이 없지만 재미있는 비하인드 이야기 몇개를 소개해볼까 합니다.
다만 이 비하인드 이야기는 작품의 몰입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먼저 영화를 보고 그 다음에 보시는걸 추천 드려요.
▶이번 영화판에서 바뀐 루프는 동성애 코드가 들어있는 캐릭터다. 개스톤에 향한 자신의 마음이 매일 '사랑'인지 '동경'인지 고민하고 햇갈려하는 캐릭터라고...
▶반대로 개스톤 역할을 한 루크 에반스는 현실에서 '게이'다. 이미 커밍아웃과 함께 교제하는 남자가 있고, 헐리우드 활동에 방해 될까봐 양성애자 이미지를 밀고있다고....
▶루크 에반스는 촬영 당시 '가짜 치아'를 착용 했다. 송곳니가 너무 길어 자칫 잘못보면 뱀파이어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.
▶뤼미에르를 연기한 이완 맥그리거는 이번 촬영에 진땀을 흘렸다고 한다.
첫번째로 미녀와 야수는 프랑스가 배경이기 때문에 프랑스 억양을 써야 하는데 스코틀랜드 출신인 그의 평소 억양과 너무 달라 연습하는데 엄청나게 애먹었다고 한다. ( 프랑스인 아내와 20년을 살았는데도 힘들어하는걸 보면 억양은 정말 고치기 힘든듯 ). 그렇게 노력을 했슴에도 불구하고 결국 끝처리는 멕시코 억양이 됐다고...
두번째로 이번 뤼미에르는 원작 애니와 다르게 다리가 생겼는데 이 때문에 '모션 캡쳐'를 해야 했다고 한다. 문제는 뤼미에르의 댄스였는데 경박하지만 유쾌한 그 댄스는 '뤼미에르'로써는 보기 좋지만 '모션 캡쳐'용 쫄쫄이를 입고 이완이 직접 추는 모습은 너무 창피했고 결국 이완이 사정사정한 끝에 촬영진과 이완만 따로 장소를 잡아 몰래 촬영했다고 한다.
▶미녀와 야수 실사 영화는 2015년 9월경에 이미 촬영을 완료 했었다.
▶빌 콘돈 감독은 오디션에서 배우들의 노래 목소리를 평가하기 위해 하쿠나 마타타를 부르게 했다.
▶야수는 CG가 아닌 특수 분장만으로 표현하고 싶었으나 표정 변화의 한계 때문에 결국 얼굴은 CG로 처리 했다. 또한 특수분장에는 전신 슈트와 쇠 기둥 굽의 다리가 들어갔는데 이 쇠 기둥 때문에 '벨'을 연기한 엠마 왓슨은 야수와 사랑의 춤을 추는 씬에서 엄청나게 긴장했다고.... (밟히면 으아어어어 수준으로 끝나지 않을...)
▶벨의 아버지는 원작에서는 땅을 침입한 죄로 잡혔으나 이번 영화에서는 만화 원작과 같이 장미를 꺽어 잡히게 된다.
▶엠마 왓슨은 코르셋 착용을 거부 했다
▶원작 애니와의 캐릭터 차이점
야수 - 원작에서는 교육도 받지 못한 문맹자로 나온다.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교육도 많이 받고 문맹 또한 아니다. 얼굴도 인간에 더 가까워졌다.
미녀 - 인종이 더 다양해졌다.
벨 - 원작 기준으로도 상당히 진취적인 캐릭터 였지만 엠마 왓슨의 의견과 제작진들의 의견으로 더욱 진취적인 캐릭터로 변했다. 플랫슈즈를 신지 않고 부츠를 신는등..
포트 부인 - 얼굴이 주전자 주둥이가 아닌 몸통쪽으로 옮겨 졌다.
개스톤 - 덜 느끼하고 덜 근육질이다. 무엇보다 큰 변화는 원작과 다르게 르푸를 시도때도 없이 때리질 않는다.
르푸 - 난쟁이라기엔 커졌고 더 현명해졌으며 자신의 감정이 동경인지 사랑인지 매일 고뇌하는 동성애 코드를 가진 캐릭터로 변화.
이밖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의도는 '시대'에 맞게 '원작의 의도'는 그대로 계승, '어린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납득하고 즐길수 있는'이 핵심이었다고..
▶벨이 입었던 노란색 무도회 드레스
제작에 들어간 실만 1Km
완성까지 500일
스와롭스키 장식 2160개 가량
▶티져 순서를 일부러 원작 애니매이션과 같게 했다.
▶전체적인 구성은 원작 91년 애니매이션에서 가져왔지만 내용은 원작 만화인 64년 만화 내용을 더 존중했다.
▶엠마 왓슨, 루크 에반슨, 엠마 톤슨의 생일은 모두 4월 15일 이다.
▶아버지가 화가로 벨이 발명가로 변한 이유는 마을 사람들이 벨에게 거리를 두는 이유들에 개연성을 더 부여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.
▶실제로 디즈니 관계자들은 미녀와 야수 실사 영화에 큰 기대를 가지지 않았다고 한다. 이에 묻자 빌 콘돈 감독은 "당신들은 미쳤습니다. 이 노래 이 장면들이 얼마나 멋진데요"며 자신감을 비쳤다고 한다. 그리곤 "Be our guest? (뤼미에르 대사) 며 웃었다고 한다. 디즈니는 이 감독을 믿고 무려 1억 6천만 달러를 투자했다.
▶라라랜드와 미녀와 야수의 두 남녀 주인공은 바뀔 수 있었다. 실제로 촬영일도 캐스팅도 겹쳤다고 한다.
▶애니매이션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없었던 신곡 3곡이 추가 됐다.
▶미녀와 야수 영화 티저 공개 후 첫 조회수는 무려 918만이라 한다.